하루 24시간을 효율적으로 보내기 위해서 집중력이 필요한데요, 집중력을 높이는 방법과 고도의 집중상태가 되는 과정을 알아보겠습니다. 또한 오랜 시간 모니터를 보시는 분들은 편두통에 시달리기도 합니다. 편두통을 해결하면서 시력도 좋아질 수 있는 방법도 알아볼게요. 

1. 집중력 높이는 법 

우리 몸의 생체 리듬에 맞춰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은 대략 45분에서 90분 사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 중 처음 5분에서 10분은 두뇌가 워밍업을 하며 이때는 여러 가지 생각이 떠올라 집중이 흐트러지기 쉽습니다. 하지만 이 과정이 지나면 점차 집중력을 발휘하기 시작하게 됩니다. 이 시간을 가장 효율적으로 활용하려면 처음에 집중이 흐려지는 것을 억지로 막으려 하기보다는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집중력이 분산될 때마다 다시 본래의 집중 상태로 되돌리는 데 더 신경을 쓰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집중 상태를 약 45분에서 90분간 유지한 후, 피로를 느낀다면 10분에서 30분 정도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때는 집중을 요하지 않는 자동적인 일을 하거나, 소량의 집중이 필요한 가벼운 작업을 하면서 쉬어가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2. 플로우 상태가 되는 과정 

두뇌 집중이 시각에서 시작된다고 하는 이유는, 자극적인 뉴스나 기사를 볼 때 우리 몸에서 아드레날린이 분비되면서 동공이 확장되기 때문입니다. 이때 우리는 주위를 거의 의식하지 않고 오로지 눈앞에 있는 것에 집중하게 되는데, 이를 '시각적 조정'이라고 부릅니다. 이 시각적 조정 상태에서는 단순히 시각적 집중력만 높아지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모든 능력이 극대화되면서 주변의 다른 것들은 희미하게 느껴지게 됩니다. 옆 사람의 말이 잘 들리지 않는 것도 이러한 집중 상태의 한 예입니다. 이처럼 우리의 집중은 시각적인 자극에서 출발해 점차 뇌의 초점으로 이어집니다. 예를 들어, 책을 읽을 때 처음에는 다른 생각들이 떠오르기도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시각적으로 책에 몰입하게 되면 점차 두뇌도 집중을 따라가게 됩니다. 그렇게 집중력이 최고조에 달하면, 흔히 '몰입' 또는 '플로우' 상태에 진입하게 됩니다. 

3. 쉬는 시간 하지 말아야 하는 것, 집중력 저하되는 이유 

휴식 시간 동안 피해야 할 행동 중 하나는 작은 화면의 스마트폰을 오랫동안 바라보는 것입니다. 그 이유는, 작은 대상에 시선을 고정하며 집중하게 되면 몸과 뇌가 피로를 풀어야 할 시간에 오히려 더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되면 휴식 후 다시 집중 상태로 돌아오는 데 시간이 더 오래 걸리게 되어, 휴식의 효과가 줄어들 수 있습니다. 

4. 편두통이 생기는 원인 

우리는 대부분의 시간을 스마트폰 화면이나 컴퓨터 모니터를 바라보며 실내에서 지냅니다. 이러한 작은 화면을 계속해서 응시하게 되면, 우리의 시각 시스템은 화면 안에서 작은 움직임에만 반응하게 되고, 장시간 동안 가까운 곳에만 초점을 맞춘 눈 근육이 긴장하게 됩니다. 이로 인해 편두통이 생기고, 시력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이런 상태가 지속되면 두뇌는 가까운 거리의 사물에만 초점을 맞추는 방식으로 적응하게 되며, 그 결과 눈의 기능이 점차 약해지고 시력 저하가 심화될 수 있습니다. 

5. 편두통 해결과 시력 좋아지는 법 

시력 향상을 위해 간단한 눈 운동을 할 수 있습니다. 가장 쉬운 방법 중 하나는 창밖의 먼 풍경을 멍하니 바라보며 동공을 이완시키는 것이며, 또는 멀리 있는 움직이는 물체를 따라 눈을 부드럽게 움직이는 것도 좋은 운동입니다. 테니스처럼 좌우로 공이 움직이는 스포츠를 관찰하거나, 하늘을 나는 새를 쫓아 시선을 움직이는 것도 시각 운동에 효과적입니다. 만약 야외에서 시간을 내기 어렵다면, 실내에서 펜을 잡고 좌우, 앞뒤로 움직이며 눈으로 따라가는 연습을 하는 것도 동공 이완에 큰 도움이 됩니다. 이러한 눈 운동을 1주일에 2~3분씩, 3번 정도를 하면 편두통 완화와 시력 강화에 뛰어난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마무리

집중력을 높이는 방법과 편두통을 완화하고 시력을 좋아지도록 하는 방법을 알아보았습니다. 소개해 드린 방법을 실천해 보시고 많은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